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방자치단체마다 외국인 계절근로자 확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 외국인 일손에 의존하지 않고는 농사 짓기가 힘들어진 탓이다.하지만 이들의 무단이탈 등 관리 문제가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충북도에 따르면 본격적인 농사철인 3월부터 3412명의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농가에 순차적으로 배치되고 있다.외국인 계절노동자 국적은 필리핀, 베트남, 캄보디아, 네팔, 중국, 라오스, 몽골 등이다.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인력난에 시달리는 농촌 들녘에 외국인 근로자가 가뭄 속 단비 같은 존재가 되면서 도입 규모는 해마다 증가하